RX-110 Gabthley [02]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110 Gabthley의 두 번째입니다.

아직까진 가조를 하면서 군데군데 수정할 부분과 디테일 업을 할 부분을 찾으면서 조금씩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변 기체고 나온 지 좀 된 녀석 이다 보니 요즘 킷에 비하면 허술한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은 의뢰자분과 가변 부분은 포기하고 MS 모드로만 작업을 하는 쪽으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이 조금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신경 쓸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ㅠ.ㅠ




일단 짜리몽땅한 손은 플라 판으로 1.5mm씩 높여줬습니다.

손이 짧아도 너무 짧자나...-_-;;;

프라판 부분은 각을 줘서 다듬어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만들 예정입니다.




팔 부분의 관절입니다만...

오른쪽 사진처럼 보기 흉하게 폴리 캡(폴리캡 은 아니지만)부분이 보이기 떄문에 옵션 파츠를 이용해 가렸습니다.




팔 안쪽에는 버니어가 붙는데 버니어를 고정하는 부품입니다만...

메탈 버니어로 교체하기 위해서 돌기를 다 잘라내고 1mm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원래 버니어는 허접하다 못해 완전 각설이네요...-_-;;;

뭐 세월의 흔적이려니 합니다....




어깨 뽕 부분의 동그란 음각 몰드는 4mm 드릴 날로 뚫어 버리고 황동 파이프와 마이너스 스크류 비즈를 조합해 박았습니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어깨 뽕 윗쪽의 긴 부품(이름을 몰라서=ㅂ=;;)은 끝을 살짝 뚫고 2.5mm 메탈 파이프와 소켓 핀을 이용해 마무리.




정강이 부분의 변형 기믹입니다.

어차피 변형은 안할거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가동 기믹이 꽤 그럴싸하더군요...^^;;




정강이 장갑이 무릎의 동그란 부품으로 고정되고 변형시에는 장갑이 양쪽으로 갈라지게 됩니다만...

그냥 제작하면 일단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접합선이 생기기 때문에 보기가 싫겠죠...




그래서 일단 안쪽의 변형 기믹을 잘라내서 외부 장갑의 접합선 수정과 도색이 용이하게 만들까하는데...

자를 부분이 애매하네요... 머리 아프게시리...-_-;;;

일단 요기까지고 생각은 나중에....응?



2008/05/02 - RX-110 Gabthley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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