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10 Gabthley [03]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110 Gabthley의 세 번째입니다.

대략적인 디테일 업 계획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면이 완전 엠보싱에 가까워서 1차적으로 손질을 하면서 400방 정도의 사포질을 우선 해놓고 있습니다.

디테일 업 계획과 면 정리가 끝나면 3일간 락스 물에 담가 놓을 예정입니다.

노성주님이 이런 이벤트 한정판은 이형제를 워낙 많이 쓰기 때문에 이형제를 확실히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는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를 알았습니다.^^

락스 물에서 3일간 휴가를 지낼 이 녀석 덕분에 일정에 약간 차질이 생기긴 하겠지만 3일간 저도 놀 수는 없기에
아마도 다른 녀석의 가조나 디테일 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이거나 정리 끝내고 말씀하시지?)

뭐 그렇다구연...;;;




이 부분은 무릎의 관절 부분인데 팔 관절처럼 보기 흉해서 별매 옵션 파츠와 78 버카의 무릎 관절 부품을 붙였습니다.

버카의 무릎 관절 부품이 붙는 부분은 턱이 있어서 흰 부품을 반 이상 갈아내야 붙습니다...;;;




정강이 외부 장갑의 접합선 수정과 도색 편의를 위해 내부 변형 기믹 관절은 저렇게 잘랐습니다.

아무래도 저런 부분은 마스킹보단 잘라서 나중에 끼우는게 훨씬 편하죠...




외부 장갑은 순접을 이용해서 접합선 수정.

외부 장갑의 네모난 구멍은 맨 오른쪽 사진의 부품이 튀어 나오는 구멍인데 저것도 잘라 버리고 자석을 이용해 부착하면 끝.




발목 뒤쪽으론 세 개의 버니어가 붙게 되는데 중형으로 할까 하다가 이왕이면 더 있어 보이라고 대형으로...;;;




엉덩이 뒷쪽에 붙는 스커트인데 정직하게 반반인 부품이라 순접으로 접합선 수정을하고 사포질이 까다로운 안쪽은 플라 판을 이용해 접합선을 가렸습니다.




원랜 윗 사진이 끝인데 너무 허전해서 정크 부품과 대형 버니어를 이용해 디테일 업.




양 옆에 붙는 스커트입니다.

역시나 버니어는 메탈 버니어로 교체하고 1mm정도의 구멍이 있는 부분은 1.5mm로 넓힌 후 강구 부착.




골반 안쪽에는 동력선이 있는데 이게 좀 허접하기도 하고 옆 스커트를 부착하면 걸리적 거려서 1.5mm 스프링과 얇은 철사를 이용해
동력선의 모양을 잡아준 뒤 황동 파이프로 교체했습니다.

스커트를 부착하면 거의 안보이는 부분이긴 하지만...=ㅂ=;;;




가슴 부분은 좀 밋밋해서 옆면에 1mm로 구멍을 세 군데 뚫은 뒤 1mm 강구로 마무리.




정직한 반반의 부품... 뭐 큰 면이야 상관 없는데 덕트 부분은 좀 난감하죠...-_-;;;




그래서.... 메쉬 와이어를 모양에 맞게 자르고 부착.

이빨 갈라진 접합선 보단 훨 보기좋다고 자기 최면중...@.@

이제 약간의 부품들만 디테일 업 계획이 남았습니다. 얼른 엠보싱 표면 사포질을 해야...;;;



2008/05/05 - RX-110 Gabthley [02]

2008/05/02 - RX-110 Gabthley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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