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10 Gabthley [04]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110 Gabthley의 네 번째입니다.

사실상 네 번째 라기엔 좀 그렇고...

일단 이 녀석은 표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데다가 미세 기포가 미친 듯이 많더군요...-_-;;;

그래서 400방 정도의 표면 정리만 일단 서둘러서 하고 레진 프라이머 작업 후 다시 손을 봐야 하겠습니다.

안 그러면 미세 기포 찾느라 눈알이 빠질 것 같아서...=ㅂ=;;;




발바닥입니다만...

좀 난감합니다.... 엠보싱의 저 표면에...

이런 부분은 패널 라인을 다시 파도 지저분하기 때문에 새로 만들기로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썩은 발바닥을 스캔하고서 일러스트로 불러와서 몰드를 따라 그려주었습니다.




엠보싱의 썩은 발바닥을 나라시(이 말 정말 오래간만이군요;;;)하니 라인은 거의 지워지고....;;;




일러스트로 그린 몰드를 프린터로 뽑은 뒤 0.3mm 플라 판에 붙여서 자르고 요렇게 붙여주면...

처음보단 훨씬 낫군요...=ㅂ=;;;




라이플 부분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일단 이 부분부터 좀 거시기해서 직선 부분은 잘라버렸습니다.

라이플 몸체 부분도 몇등분으로 잘라버렸고...;;;

뭐 일단 어떻게 다시 할지는....;;;




400방의 표면 정리를 마치고 일단 락스 물에 삼일간 고문을 당할 녀석들...

삼일간 넌 닥치고 잠수타라...-0-;;;




왠지 썰렁한 제작기가 될 것 같아서 여기부턴 짤방...

저에게 의뢰하시는 분 중 한 분의 장식장입니다.

장식장이 꽤 큰데 처음 뉴 건담을 가져다 드릴땐 그 녀석이 장식장의 처음이었더랬죠.

어느새 부쩍 늘었더군요..^^




나이팅게일도 오래간만에 보고...

빅 스케일을 좋아하시는지 대부분 큰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팅게일이 커보이지가 않네요...;;;




1/24 하이뉴 대갈도 있습니다.

1/100 하이뉴가 초라해 보이더군요...-_-;;;

저도 얼른 만들고 싶지만...ㅠ.ㅠ




밑에는 1/35 헤드 시리즈가 있습니다.

EX-S만 빠져있군요...^^




첫 장식장의 주인이 되었던 뉴 건담... 1/48 제타 옆에 있으니 이건 뭐....뭥미..;;

제타는 날개가 너무 무거워서 부착하면 서있질 못한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가면 고정을 시켜드려야겠습니다.^^

3일 가량 걉슬레이는 락스물에서 헤엄을 칠 예정이기때문에 그동안 다른 녀석 가조나 해야겠습니다.



2008/05/07 - RX-110 Gabthley [03]

2008/05/05 - RX-110 Gabthley [02]

2008/05/02 - RX-110 Gabthley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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