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10 Gabthley [01]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110 Gabthley의 첫 번째입니다.
제작 전 부품이 빠진 게 있어서 잠깐 멈췄었는데 의뢰자분과 상의 후 어찌 해결이 돼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살짝 조립해 보고 느낀 건데.... 이 녀석... "색히야... 형 쉽지 않아" 라고 절 비웃는 것 같군요...ㅜ.ㅡ
일단 가조를 하면서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할지 가닥을 잡아야겠습니다.
부픔을 제거하고난 게이트들...
요즘 킷들은 대부분 부품이 대략적으로 정리되서 나오지만 이 녀석은 그냥 주렁 주렁...
분리한 부품들은 일단 통에 보관.
버니어는 어차피 메탈 버니어로 교체가 될 예정이라 그냥 뒀습니다.
22개의 버니어가 사용되는군요.... 얼마야.....? 얼마면 되겠니...ㅠ.ㅠ?
일단 헤드의 가조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썩 나쁘진 않은 느낌입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메뉴얼은 손으로 그린 메뉴얼입니다.
요즘 킷들의 메뉴얼에 비해 좀 허접하긴합니다..=ㅂ=;;;
가슴도 조립을했습니다.
단차도 심하고 패널 라인은 말도 꺼내기가 무섭습니다...-_-;;;
그래도 풀 레진이라 무게감은 묵직한게 좋습니다.
풀 액션 레진 킷이기 때문에 관절들엔 보두 볼 조인트가 사용됩니다.
동봉되어있는 볼 조인트들이 옐섭 못지안게 짱짱합니다.
어깨 뽕 부분.
대략적인 상반신의 조립입니다.
어깨 관절도 변형을 위해 나름 기믹이 있는편인데...
변형을 시킬 일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합니다...;;;
팔 부분.
관절들이 좀 허접하긴합니다...
알아보니 2000년 C3 한정으로 나온 녀석이더군요. 그때 당시엔 나름 좋은 퀄리티의 킷이었겠지만 지금은...-_-;;;
주먹도 너무 짧은 느낌이구...
뭐 어쨌든 일단 조립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저의 그분이 쉬시는 날이라 저도 쉽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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