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78 GP04 Gerbera [04]

1/48 RX-78 GP04 Gerbera의 네 번째입니다.

다리 하나 세우는 게 무척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발의 꺾이는 각도를 맞추는데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물론 사포질 또한...-_-;;;




레진 프라이머를 뿌리기 전입니다.
발목 부분의 동그라미는 원래 음각으로 패널 라인이 있었는데 모양도 좀 거시기 하고 다시 파 줘도 깨끗하지 않을 거 같아서
몰드를 메꾸고 6mm, 6.5mm 드릴 날로 구멍을 팠습니다.




그리고 몰드 6mm짜리 옵션 파츠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파주느니 메꾸고 옵션 파츠를 이용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거 같아서...




오늘도 여지없이 크로스 본과의 크기 비교 입니다...

불쌍한 크로스 본...ㅠ.ㅠ




레진 프라이머를 뿌리기 전까지 사포질을 나름 빡세게 하긴 했는데 아마도 또 해야겠죠...OTL




의외로 미세한 기포 자국이 많이 있더군요...
스텐드 불빛에 비춰가면서 눈알 빠지게 기포 자국을 찾아 퍼티로 메꾸긴 했는데 눈에 안 보이는 기포 자국이 아직도 더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_-;;;




그리고 레진 프라이머를 뿌렸습니다.




뿌리고 보니 역시나... 제가 놓친 부분이 그래도 있더군요...ㅠ.ㅠ

이 녀석은 덩치가 워낙 커서 다른 것 보단 면을 깨끗하게 해 주는걸 기본 방향으로 잡았으니 또 갈아야죠 뭐...썅....-_-^




여차 여차 한 번 더 갈고 드디어 오늘 다리를 세웠습니다.

다리 세우는데 의외로 꽤 많은 시간을 잡아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다리의 기울기와 각도를 맞춰서 세우는 게 의외로 어렵더군요.

그나저나... 크로스 본은 안습 그 자체군요...-_-;;;




상반신과 외다리의 결합입니다.

외다리로는 중심 잡기가 힘들어서 아크릴 케이스에 살짝 기대서 찍었습니다.

크로스 본은 딱 무릎까지 오는군요...

그래도 너 이 자식... 앞으로 이런 키재기 굴욕은 없을거야... 훃아가 그동안 미안했다...

이제 새 주인한테 가서 이쁨 받으렴...ㅠ.ㅠ 보고 싶을거야...-0-;;;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RX-78 GP04 Gerbera는 잠시 봉인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이 녀석 때문 입니다.-0-;;;

다음주 부터는 당분간 이 녀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007/08/26 - RX-78 GP04 Gerbera [03]

2007/08/19 - RX-78 GP04 Gerbera [02]

2007/08/15 - RX-78 GP04 Gerber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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