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78 GP04 Gerbera [01]

1/48의 빅 스케일인 이 녀석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워낙 스케일이 큰 녀석이라 부분적으로 작업에 들어가기로 일단 계획했고 그 계획의 첫 시작은 헤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일단은 부품이 가장 적기도 하고 또 얼굴이 궁금해서.^^




헤드의 부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7개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죠.




일단 대략적인 가조입니다.

덩치가 덩치인 녀석이다 보니 게이트 자국도 큼직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머피님의 PLN-125 니퍼로는 턱도 없더군요.

그래서 얼마 전 머피님과 모종의 딜을 한 결과 곧 더 큰 녀석을 하나 받기로했습니다.




일단 헤드 부분의 크기를 비교 하자면 PG RX-78의 헤드와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스케일에 비하면 더 작고 날렵하기까지 하죠.

아마도 빅 스케일의 특성상 헤드 부분을 좀 더 작게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엔 세부적인 표면을 찍어 봤습니다.

일단 뭐 패널 라인을 한 번 보고자 해서.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진 않습니다만... 역시 다시 파 주는 게 좋을 듯 싶군요.




뒷통수 부분.
옆의 약간 둥근 사각형 모양의 패널 라인은 일단 무시하고 나중에 플라 판으로 잘라서 양각으로 표현하는 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패널 라인 정리에 들어 갑니다.

목 받침 부분입니다.
뭐 이 부분은 대략 양호합니다만.




그래도 선명하게 다시 팠습니다.

조금 더 보기 좋군요.




대략적인 패널 라인 정리 작업 부분은 사진을 안찍은 관계로 패스...-_-;;;

목 받침 부분 입니다만 의외로 뒷통수 부분이 썰렁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양쪽에 4mm 드릴 날로 구멍을 두군데 뚫은 뒤 4mm 메탈 파이프를 박았습니다.




그리고는 헤드 안쪽 부분에 2mm 드릴 날로 구멍을 뚫은 뒤 2mm 스프링을 끼웠습니다.




그러면 요렇게 되는 거죠.
휑하게 있는것보단 보기 좋다고 자기 만족 중...;;;




목 받침의 앞 부분은 1.7mm 드릴 날로 구멍을 뚫은 뒤 메탈 비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패널 라인 정리와 디테일 업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헤드 부분에 두 곳의 구멍이 있는데 그 곳 역시 메탈 비즈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헤드의 안테나는 황동 선을 박기엔 너무 작아서 옷핀(?)을 황동선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가슴 부분과 결합하면 헤드가 너무 작아 보이는군요...>.<




마스크의 눈 밑 패널 라인이 너무 뭉툭해서 손 조낸 벌벌 떨면서 패널 라인을 파 주었는데 훨씬 보기 좋게 돼서 햄볶아요...ㅠ.ㅠ

이제 대략적인 패널 라인 정리와 디테일 업 작업이 끝났으니 면 정리로 들어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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