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잡담.

지난 토요일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갔다가 수요일 오전에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처가집 다녀오고 본가도 다녀오고

이제서야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 앞에 앉는군요...-_-;;;

아직 정리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간단하게 인사 글만 남깁니다.

결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써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하네요..^^;;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다녀왔는데 꽤 컨츄리틱 하더군요....;;;

호텔이나 빌라가 있는곳만 멋지고 일반 길거리는 쫌 허접합니다...

발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의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짐바란이란 지역에있는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부부가 갔을 땐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환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한 컷.





음식을 다 먹은 후(사진은 졸라 먹느라 없....-_-;;;) 맥주를 주는데 밴드가 와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한국 노래를 원하면 한국 노래도 불러줍니다.^^





정말 아름다웠던 석양.

해변가에서 여러가지 시푸드와 맥주 그리고 조촐한 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맞이했던 저 아름다운 석양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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