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MIRAGE Bust Up Model [09]

의뢰로 제작하게 된 L.E.D. MIRAGE Bust Up Model의 아홉 번째입니다.

그동안 너무 소흘했던 것 같네요...;;;

틈틈이 조금씩 도색을 했었는데 내장은 얼추 끝나서 중간 사진을 올려봅니다.

처음 이 킷이 나왔을 때 작례를 하나 봤는데 그 작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메뉴얼과는 다르게 도색했습니다.

조색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나름 고민과 실패도 많이 했는데 원하는 색감을 얻어서 만족합니다.

투명 장갑도 여러가지를 시도하다 결국은 클리어와 펄의 조합으로 결정했고요.

도색 후 조립하는 과정도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워낙 얽히고설키는 킷이라...-_-;;;

헤드 라이너가 탑승하는 콕핏은 오래전에 도색하고 찍었는데 그냥 올려요.^^;;

기본 뼈대의 시작입니다.

척추 프레임의 색감은 실물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역시나 부족한 찍사의 한계죠...-_-;;;

뒷모습은 앞으론 거의 볼 일이 없어서 사진으로나마...

이제부터 내장들이(-_-;;) 하나둘씩 붙습니다.

여기까지의 조립은 수월한 편입니다.

해마를 연상시키는 옆 라인...;;;

파티마 룸의 모니터는 실수로 망쳐서 나중에 다시 도색을해야...ㅠ.ㅠ

역시나 뒷모습은 앞으론 거의 볼 일이 없어서 사진으로나마...

고정 받침대엔 어깨 프레임을 미리 고정시켰습니다.

그냥 끼워 놓는 수준이지만...;;;

세 개의 고정 부품이 여섯개의 볼트로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레진에 박는거라 나사가 헛 돌아서 칼블럭을 사용하니 짱짱합니다.

사진으로 크기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담뱃갑과 함께.

늘 애용하던 담배를 갑자기 안 팔아서 오늘은 말보로...;;;

거의 모든 프레임을 조립하고 결합했습니다.

가슴에 집중되는 프레임들은 고정이 꽤 힘들었습니다...ㅠ.ㅠ

살짝 옆에서 보는 사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옆모습은 너무 밑에서 찍었나봐요...-_-;;;

마지막으로 헤드 프레임과 동력선 및 가슴쪽의 자잘한 파츠를 조립했습니다.

이제서야 조금 모양이 잡히네요.^^

가슴쪽의 파츠들은 지금은 삐뚤어졌는데 나중에 허리 장갑과 결합해야 자리를 제대로 잡겠네요.

역시 살짝 옆에서 보는 사진이 딱 좋아 보입니다.

상반신의 프레임(내장;;)은 상당히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안쪽은 잘 보이지도 않아요...-_-;;

마스크는 사악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다크 서클을 만들었습....=ㅂ=;;;

길게만 느껴진 이 킷이 이제 슬슬 끝이 보이네요.

투명 장갑도 얼른 도색해서 다음엔 완성작으로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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