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RX-178 Gundam Mk.2 [07]

의뢰로 제작하게 된 1/90 RX-178 Gumdam Mk.2의 일곱 번째입니다.

오른쪽 팔과 라이플의 1차적인 정리를 마쳤습니다.

팔은 상태가 나름 괜찮았는데 라이플이 미쳤네요...-_-;;

라이플에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라이플의 1차적인 수정을 끝낸 사진입니다.

이 사진으로 작업량을 예측한다면 당신은 나의 팬...;;;

원래 부품의 분할 구성입니다.

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죠.

라이플의 본체 부품은 좀 나눠줬음 좋았을 텐데 말이죠...

수정을 위해 여기저기 자른 뒤...;;;

도저히 자르지 않을 수 없는 퀄리티의 라이플이었습니다. ㅠㅠ

수축도 모자라 움푹 팬 부분도 많았고...

자른 부품을 잘린 면과 맞출 때 아크릴 파우더를 이용했습니다.

한쪽만 깨끗하면 나머지 면은 아크릴 파우더로 채워지기 때문에 저런 부분의 수정에 편하게 사용됩니다.

1, 2. 양각 디테일 주위로 수축이 너무 심하고 면이 지저분해서 자른 뒤 면을 수정하고 다시 부착했습니다.
3, 4. 이 부분 역시 꺾인 면과 틈새 사이를 깨끗하게 수정하기 위해서 잘랐습니다.
5. 라이플의 손잡이도 잘라서 면 정리를 하고 지저분한 라인은 지웠습니다.
6. 조준경의 원형 디테일을 옵션 파츠로 붙였습니다.

7. 먼 길 떠나는 사진.jpg

8. 라이플의 앞부분은 2.0의 부품을 일부 사용해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어깨의 인테이크 부분은 라인을 대충 찍어놨더군요.

파내고 Evergreen Clapboard를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프레임이 노출되는 부분의 디테일은 모두 새로 심었습니다.

저 문양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ㅠㅠ

위쪽의 부품은 플라스틱 판재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원래 라인이 없는데 라인을 만들어주면 부품이 분할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팔꿈치 부분의 디테일도 새로 심었습니다.

손은 팔목과 완전히 붙는 구조인데 너무 이상해서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해 관절을 만들어줬습니다.

덕분에 팔과 손의 모습이 조금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나만...?

이 부분은 부품의 분할 때문에 왼쪽의 사진처럼 모양이 나뉩니다.

모양이 딱 맞지도 않고 지저분해서 매직 스컬프를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깔끔한 모습이네요.

오른쪽 팔의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이제 쉴드와 왼쪽 팔만 끝내면 전체적인 1차 정리가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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