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RX-178 Gundam Mk.2 [06]

의뢰로 제작하게 된 1/90 RX-178 Gumdam Mk.2의  여섯 번째입니다.

백 팩의 1차적인 정리를 마쳤습니다.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캐스팅할 때 대충 넘겼는지 수축이나 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 잘라야죠...;;;

 

 

 

A, B. 제 생각에 이 부분은 양각 디테일과 구조물 때문에 면 정리가 힘든 부분이라 다듬지 않은 상태로
복제를 거듭하다 보니 평면이 아닌 움푹 파인 면의 형태로 된 것 같더군요.

일단 양각 디테일은 잘라내고 사용 가능한 부분은 사용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귀차니즘에 일부 디테일은 단순화했습니다...;;;

덕분에 깨끗한 평면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기분이 상쾌합니다... -_-;;;

원형 디테일과 마이너스 몰드는 새로 심었습니다.

A. 빔 샤벨의 양각 디테일 주위로 수축이 많아서 잘라내고 면 정리 후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B. 원형 디테일도 파내고 새로 심었습니다.

빔 샤벨의 라인들은 균일하지 못하고 상태가 안 좋아서 없앴습니다.

1차 수정을 마친 부품과(왼쪽) 프라이머만 뿌린 원래 부품의 비교.

동력선은 이상한 소시지 모양이라 잘라내고 스프링으로 교체했습니다.

마이너스 몰드는 파내고 원형 디테일로 새로 심었습니다.

빔 샤벨이 수납되는 에너지 서플라이 디바이스(맞나?)도 수축이 꽤 심했습니다.

왼쪽은 수정 후 오른쪽은 프라이머만 뿌린 뒤 간단하게 사포질 한 사진입니다.

회색 부분이 모두 수축한 부분이죠.


 

사각형 버니어도 라인과 몰드를 정리했습니다.

 에너지 서플라이 디바이스가 결합하는 백 팩의 윗부분은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처음엔 수축이 너무 심해서 깨끗하게 절단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나름 선방했습니다.

 왼쪽이 원래 부품이고 오른쪽이 수정 후 부품입니다.

직선으로 수정된 면을 보니 하루가 보람찹니다... -_-;;;

 버니어는 홍콩 애들이 메탈 버니어로 바꿨더군요.

나름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색감도 좋아서 도색을 안 하고 사용할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파츠를 결합하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직 오른쪽 부품은 수정 전이라 이제 또 다듬어야죠.

부품들이 처음보다 매우 깨끗해져서 개운하네요.

2012/09/27 - 1-90 RX-178 Gundam Mk.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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