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RX-178 Gundam Mk.2 [03]

의뢰로 제작하게 된 1/90 RX-178 Gumdam Mk.2의 세 번째입니다.

한쪽 다리의 1차 정리를 마쳤습니다.

정강이 장갑의 고정이 애매해서 한참 헤맸네요.

이래저래 방법을 찾다가 결론은 역시 절단으로 가는군요...-_-;;;

 

 

 

발목 관절의 실린더는 레진 부품을 잘라내고 플라스틱 봉을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밑쪽의 디테일도 파내고 1mm 강구를 박았습니다.

 

 

 

 제일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정강이 장갑의 일부분인데 왼쪽 상태로 다리 프레임을 끼워 넣는 구조입니다.

저 상태로는 끼우기도 조금 번거롭고 어려워서 오른쪽 사진처럼 두 곳을 절단했습니다.

덕분에 여러모로 작업이 편해집니다.

 역시나 고민을 많이 한 부분입니다.

일단 왼쪽의 사진처럼 부품의 유격도 많고 결합 또한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수정해서 지저분할 바에야 그냥 하나로 합치는 게 낫다는 결론에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었습니다.

A. 아주 작은 버니어지만 안쪽에 Evergreen Metal Siding을 이용해 디테일을 만들었습니다.
B. 음각 몰드를 수정하다 마음에 안 들어서 넓게 파내고 플라스틱 판재와 각재를 이용해 새로 만들었습니다. ㅠㅠ

 처음엔 유격 부분을 아크릴 파우더로 수정하려고 했었지만, 부품 분할 라인도 특이해서 힘들더군요.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면서 일부 각과 면의 변화도 조금 있습니다.

 원본은 왼쪽엔 그나마 디테일이 있는데 오른쪽은 아무런 디테일이 없더군요... -_-;;

패널 라이너를 이용해 파내고 Evergreen Metal Siding을 이용해 디테일을 만들었습니다.

 무릎 관절의 디테일도 일부는 새로 심어줬습니다.

 정강이 프레임입니다.

장갑을 씌웠을 때 보이는 부분의 디테일은 모두 파내고 다시 심어줬습니다.

 발뒤꿈치에 올라가는 부품은 유격이 많고 각이 뭉개져서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해 유격과 각을 잡았습니다.

일부 디테일은 지웠습니다.

 정강이 뒤쪽의 장갑도 일부분은 단순하게 수정했습니다.

 정강이 장갑 뒤쪽 라인도 단순하게 수정했습니다.

정강이 양쪽 장갑을 하나로 붙이니 훨씬 깔끔하고 조립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발목 관절에는 옐로우 서브마린 볼 조인트를 심어줬습니다.

나머지 한쪽도 얼른 작업해야겠네요. ㅠ.ㅠ

2012/09/27 - 1-90 RX-178 Gundam Mk.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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