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78 GP02A Gundam Type-MLRS [완성]

디-오를 끝내고 바로 작업에 들어간 일명 살살이입니다.

다연장 로켓포 시스템이라고 말하면 적절하려나 모르겠지만.

뭐 여하튼 이놈 이름은 대충 그렇습니다.

원랜 이 녀석도 디-오와 마찬가지로 간단 피니쉬로 가려고 했던 녀석이었는데...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 결국은 풀도색으로 완성했습니다..-_-;;

일단 이런 부분이 절 정말 열받게 하더군요...-_-;;;

마스킹을 하지니 너무 비좁아 조낸 삑사리 날 거 같고..

그래서 그냥 속 부품을 반 토막 내버렸습니다. 승질 건드리고 있어... -_-+

이 역시 날 열받게 하는 부분...

최신 킷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짜증 나는 마스킹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죠...

일단 파이프 부분이 결합하는 암놈을 C형 가공한 뒤 파이프 마스킹 후 도색. 그리고 결합...

아 밀려오는 이 스트레스...-_-;;;

이게 그나마 제일 준수한 부분입니다...

마스킹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그러나...

도색 다 하고 마스킹 뜯은 뒤.... 관절을 거꾸로 조립했다는...-0-;;

다시 뜯고 접합선 수정, 마스킹, 도색...OTL...

이번엔 그다지 개수나 개조에 중점을 두지 않았기에 작업 중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이 사진은 데칼 다 붙인 뒤 마감재를 뿌리기 바로 전...

일단 노멀한 포즈부터 시작하죠...

이 자식... 하체 비만이 확실하죠?

상체만 봤을 땐 무난합니다...

저 무식한 다리...

그래도 왠지 계속 보면 듬직해 보입니다...

이 자식 얼굴은 왠지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죠...
나만 그런가...응-_-?

역시 니들은 눈을 살짝 깔아 줘야 자세가 나와...

자 이제부턴 어깨 뽕을 붙인 뒤...

이제서야 비례가 좀 맞는군요...

어깨뽕 부분의 데칼은 힘들었습니다...-_-;;;

한 번에 성공 하긴 했지만 자칫 잘못 했으면 또 출력 했어야 하는 상황이...휴...

오른쪽 어깨 뽕의 어려움을 알고 나니 이 부분은 4등분으로 나누어서 붙였습니다.

훨씬 수월하고 쉽게 붙였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느낀건데 이 자식 보면 볼수록 자세네요...

간쥐 좔좔... 포스도 좔좔...

자 어깨 한 번 펴 보자.!!!

관절이 정말 뻑뻑해서 왠간한 무게는 끄떡 없더군요.

이 부분은 맘에 들었다 반다이.

부스터 부분은 항상 그렇듯이 슈퍼 파인 실버에 유광 마감입니다.

자 이제부턴 머슴 버전이다.!!!

이 킷의 나름 핵심인 부분이죠.

어깨 뽕에 MLRS 까지 붙이니 무게 중심을 좀 못잡더군요...

이자식... 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그래도 MLRS덕에 이 녀석의 뽀대는 200% 상승입니다.

이거 안 되면 앞으로 남자는 등으로 말하는 거다 이딴 소리 말아라.!!!

앞에서 봐도 간쥐 좔좔 입니다.

의외로 멋있네요 이 자식...

형 뚜껑 열리면 니들 엄마 찾아도 얄짤 없다.!!!

형 뚜껑 열렸다... 당장 한강 굴다리로 조낸 튀어와라.!!!

8초, 9초, 필요 없다. 딱 10초 준다.!!!

미친 쉴드를 들고...

들었다기 보단 그냥 기대고 찍었습니다..-_-ㅋ

이 자세 보고 누가 과연 덤비겠는가...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넌 지존이야.!!!

액션 스텐드를 이용해 찍어 봤습니다.

언젠가 보크스에서 샀는데 이제서야 뜯어 봤네요...-_-;;;

왠지 중복의 느낌이 있는 사진이지만...패스~

어설픈 빔 바추카 자세... 죄송합니다...-_-;;;

그래도 이건 자세좀 나오나요..^^?

액션 스텐드를 이용하니 포즈는 훨씬 자연스럽고 좋더군요...

바추카 뒷 부분은 메탈 버니어로 살짝...

발바닥 부분도 나름 신경 썼습니다...

솔로몬이여 형이 조낸 튀어 간다.!!!

이로써 또 하나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요새 너무 달리는 군요...-_-;; 어쩌면 잠시 휴식기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휴식기라기 보단 일이 좀 생길 것 같아서...^^.

다음 예정작은 요즘 대세...안녕 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