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04 SAZABI ver. Patch work [03]
의뢰로 작업하게 된 MSN-04 SAZABI ver. Patch work의 세 번째입니다.
양팔과 빤쮸 부분을 정리 했는데 워낙 디테일이 좋은 부분이라 시간이 좀 걸린 듯 합니다.
볼수록 디테일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또 한편으론 이걸 마스킹 할 생각을 하니 한숨 또한 느는군요...-_-;;;
팔의 하박 부분인데 벌어진 저 틈이 접합선을 가리기 위해 음각으로 몰드가 있습니다.
근데 딱 맞물리질 않아서 살짝 벌어지는군요...
처음 가조 했을때의 첫 번째 고민 부분 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과감하게 음각 몰드를 다 갈아 버렸습니다.
일단 저지르고 난 뒤 수습...-_-;;;(요게 가장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죠;;;)
갈아내고 나니 얼추 간격이 비슷하게 되었군요.
또 한부분. 폴리 캡 바로 오른쪽 부분 역시딱 맞물리질 않습니다...
일단 앞 부분은 밑에서 얇은 플라 판을 한 줄 붙여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레 음각으로 표현되고... 나름 만족중...-_-;;;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죠...
그리고 폴리 캡 오른쪽 부분 역시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 버리고 플라 판을 잘라서 붙여 줬습니다.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 보단 훨씬 보기 좋다고 자기 만족과 최면중...=ㅂ=;;
어깨 뽕 부분 역시 머리와 마찬가지로 1mm로 동그란 양각 모양이 있는데 모양이 균일하지 않아서 다 갈아 버리고
1mm 드릴 날로 구멍을 뚫은 뒤 1mm 강구로 마무리.
팔 부분에 붙는 부품 두 가지 인데.... 1mm로 구멍이 살짝 새겨져 있었습니다만 역시 모양이 균일하지 않아서 살짝 다시 팠습니다.
이렇게해서 팔의 1차적인 면 정리가 끝났습니다.
볼 조인트의 투명 부품이 왠지 어릴적 가지고 놀던 구슬 같군요...>.<
요 부분은 두 다리를 결합 시키는 관절 입니다만.
상체와 백팩의 무게를 고려해 지 맘대로 허리 운동하는 걸 방지 하고자 볼 조인트를 심기로 했습니다.
볼 조인트를 심기 전 속이 텅 비어 있어서 속 빈 강정이 될까봐 일단 에폭시 퍼티로 저렇게 채워 넣은 뒤...
볼 조인트를 요렇게...
그러고 나면 자연스레 빈 공간이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메꿔 지겠죠.
그리고 결합. 살짝 틈이 난 곳은 순접으로 마무리.
마무리 사진.
제일 살벌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궁디 스커트.
가운데 파이프 부분과 코일 부분은 레진이 살짝 뭉쳐있는 곳이 있어서 정리 해 주고...
대략적인 패널 라인 역시 살짝 정리 했습니다.
양쪽에 동그란 부분은 1.7mm 드릴로 구멍을 낸 뒤 메탈 파이프로 마무리.
옆 스커트 역시 패널 라인 정리 후 메탈 비즈로 마무리.
앞 스커트도 역시.... 같은 작업의 반복...-0ㅡb;;
곧휴 부분에 붙는 부품도 역시...
전체적인 상반신 면 정리를 마치고.
요기까지만 조립해도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역대 사자비 중 간지는 최고인듯.
그나저나 메탈 옵션 파츠를 넉넉하게 조금 더 사 둬야 겠군요... 은근히 많이 들어가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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