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잡담.

인간미 넘치는 블로그 만들기 기획의 일환으로 세 번째 잡담입니다.;;;

겨울소나무님께서 제 답글이 없어서 상당히 불안해 하시더군요...^^;;;

아버님이 계시는 평창에선 인터넷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겨울소나무님께 불안감을 안겨드렸습니다...(__)

아버님이 저의 그분을 상당히 궁금해 하셔서 1박 2일로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여주를 지나는데 그곳에 작년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했죠..

저야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몇 번 가 봤지만 저의 그분은 아직 가보질 못해서 잠깐 들렸었습니다.

잠깐 들렸는데 카드 명세서는 꽤 많이 늘었더군요...=ㅂ=;;;




날씨가 참 화창했었습니다.

한참 돌아 다니다가 좀 쉬려고 별 다방에 앉았습니다.

전 1회용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분의 권유로 이것 저것 마셔보니 맛있더군요...

물론 단것만 선호합니다...=ㅂ=;;;





저의 그분이 좋아하는 브이 포즈...;;;





시원하게 커피도 마시고~





아버님께 잘 보이려고 화장도 좀 해 주시고...;;;





집에 가서 삼겹살과 소주좀 마셔주고나니 하루가 다 가더군요...

아버님이 눈 수술을 하셔서 그동안 술을 못 드셨는데 이날 보니 컨디션 완전 회복하셨더군요...

어머님은 술을 못하셔서 저와 아버님, 그분 이렇게 셋이서 깔끔하게 소주 1.8L PET 한 병 비웠습니다..=ㅂ=;;;

아버님이 그분의 주량에 아주 흐뭇해 하시더군요...-_-;;;

이렇게 하루가 가고...





밤 늦게 비가 왔었는데 다음날은 화창하더군요.^^

그분 사진좀 찍어드렸습니다.

많이 찍었지만 블로그엔 요것만...;;;





평창집엔 아버님이 개를 좋아하셔서 지금 일곱 마리의 개들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여뎗 마리였는데 한 녀석이 하늘나라로 갔죠...

이 녀석이 얼마 전 새로 온 식구인데 유일하게 혈통서를 보유한 녀석입니다.

혈통서를 보니 조상들이 한 가닥 했더군요...;;;





이제 세 달 정도 됐는데 제 신발을 유난히 좋아하더군요...=ㅂ=;;;

이색히... 비싼건데....-_-;;;





요 녀석은 뒷 마당에 있는 녀석인데 힘이 정말 짱입니다...

워낙 힘이 세서 쇠사슬 한 줄론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중 쇠사슬로...;;;

반갑다고 달려드는게 워낙 삭막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물어 죽이려고 달려드는 줄 압니다...=ㅂ=;;;





마지막은 득도한 표정의 천희 얼굴로...

조상이 천씨 돌림이라 이름을 천희라고 지었다네요...^^

걉슬레이는 목요일 쯤 완성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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