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GMF-X20A Strike Freedom Gundam [05]

의뢰로 제작하게 된 ZGMF-X20A Strike Freedom Gundam의 다섯 번째입니다.

드디어 악몽의 드라군을 끝냈습니다...ㅠ.ㅠ

이 킷은 소체를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더 싫은 게 드라군이죠...

X8, X8, X4에 무수히 많은 C형 가공과 접합선, 보너스로 꽤 많은 수축까지...

생각만으로도 싫어지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1차적인 작업이 끝났고 더불어 모든 파츠의 1차 작업이 끝났습니다.

날씨도 이제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세척하고 오래간만에 에어 브러쉬를 써봐야겠네요.

아마도 조금 더 수정할 부분이 있겠지만 제작기는 여기서 끝내고 다음번엔 완성으로 포스팅을...

드라군 시스템의 윙 바인더는 접합선과 C형 가공의 집합소입니다.

이중으로 된 페널 라인 때문에 접합선 수정도 꽤 어려운(?) 편이죠.

그래서 전 다 매웠습니다...-_-;;;

더불어 모서리는 플라 판을 이용해 날카롭게 수정했고 사진과 같이 윗부분 일부는 잘라내고 플라 판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나만 만들고 나머지는 복제해서 사용했습니다.

윙 스러스터도 일단 다 잘라내고 후 조립으로...

안에 들어가는 프레임은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C형 가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상에서 맨 윗쪽의 끝 부분이 원래는 막혀있는데 그 부분을 잘라내면 C형 가공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안쪽의 C형 가공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이미 다 접합을...-_-;;;

윙 바인더를 가로지르는 페널 라인은 사각 플라스틱 빔과 순접을 이용해 매웠습니다.

이런 부분은 퍼티보다는 플라스틱이 확실하게 한 방으로 끝나죠...

여기서부터 X8의 시련이 시작됩니다...

제가 가진 킷이 풀 버스트 모드라 맥기 부품은 뚫어뻥을 이용해 맥기를 제거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이 부분도 몇 개 복제를해서 일부는 복제한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이어지는 X8의 시련...

슈퍼 드라군의 끝 부분은 사각형의 마이너스 몰드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접합선 수정이 애매해서 일단 매웠습니다.

아마도 X8의 부품들은 2차적으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ㅠ.ㅠ

C형 가공된 부품들...

이로써 꽤 많은 부품들이 마스킹의 압박에서 자유를 찾았습니다...=ㅂ=;;

다리 부분도 추가적으로 수정한 부분이 있어서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정강이 장갑을 인젝션으로 사용하니 발목 프레임이 많이 보여서 앵글 가드를 조금 더 두껍게 수정했습니다.

뒤쪽도 조금 더 두껍게 수정했습니다.

역시 하나만 만들고 복제...;;;

복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똑같이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물론 복제해도 약간의 변형은 있겠지만 그래도 똑같이 만드는 가장 근접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라이머를 뿌리고 2차 수정은 아마도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얼른 도색으로...ㅠ.ㅠ

복제에 수고해주신 ERIC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 6개월 후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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