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AIN HARLOCK 1/1000 ARCADIA [02]

ARCADIA 두 번째 제작기군요.

구판에다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물론 핑계지만...
요즘 술자리가 좀 많아서...-0-;;;




포신 부분입니다.
세이사 삼연포 혹은 제사 삼연포라고 나오던데 어떤 게 맞는 건진 잘 모르겠네요...;;;

정확한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여하튼... 막혀 있으니 포가 나갈 리가 없죠...
그래서 핀 바이스로 살짝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아홉 개 뚫고 포신 파팅 라인 없애느라 손가락이 아프더군요...

비록 초점은 엉뚱한 데 가서 맞았지만...
가운데 포신에 초점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접합선이 없는 부품들은 죄다 잘라서 사포질하고 세척을 해 놨습니다.

600방으로 한 거라 한 번 더 해주긴 해야겠지만요.

어쩌면 안 할 수도 있습니다...-0-;;




양쪽 날개 부분의 큰 덩어리입니다.
앞 덕트 부분은 원래 단차가 좀 있어서 대충 갈아내고 일단 붙였습니다.

그래도 단차는 좀 있군요...
허나 구판이니 뭐... 이해합니다...;;




한 번 쓱싹 갈고 정신 건강에 이로우라고 퍼티 발랐습니다.

아주 듬뿍...




동체 부분... 워낙 길어서 무수지론 좀 힘들겠다 싶었지만 가지고 있는 게 무수지 뿐이라 그냥 조낸 처발랐습니다.-_-ㅋ

고무줄로 묶어주는 정성까지...




밑면의 홈 부분은 단차가 정말 극악이지만 나중에 칼을 넣을 거라 별로 신경 안 쓴다는...





조낸 거친 사포 스틱으로 일단 한 번 갈고 600방 스폰지 사포로 한 번 더 훑었습니다.

스폰지 사포 처음 써 보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네요.
두꺼워서 손에 잡히는 감도 좋고.
넓은 면 사포질 하기에 좋더군요.





앞부분엔 패널 라인을 일단 한 줄 만들어봤습니다.
대략 갈고나서 정리가 좀 되면 더 파 줘야겠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윗 부분엔 갑판 부품이 분할 되어 있어 사포질 할 면이 적다는...
고맙다 반다이...ㅠ.ㅠ




밑면 두 곳엔 따로 부품이 있어서 접합선을 가려 주더군요.
이것 역시 고맙다 반다이...;;




대략 갈아준 뒤 역시 퍼티를 듬뿍 발랐습니다.

물론 이걸로 끝은 안 나겠지만;;;




이 사진은 그냥... 보너스 샷...-_-?

그냥 제가 작업 하는 환경입니다.
간단한 작업 하나를 해도 책상은 어지러워 진다는...;;;



2007/01/03 - CAPTAIN HARLOCK 1/1000 ARCADI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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