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GMF-X42S DESTINY GUNDAM [완성]

처음 만들어본 시드 계열의 데스트니 건담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요 근래에 만든 녀석 중 가장 최악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넌 시드엔 안 어울려 라고 비웃기라도 하듯...

서페이서 과정에서 도료가 잘 안 먹었는지 만드는 내내 도색이 까지고 벗겨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중간에 집어던질까도 생각했지만 불공을 드리는 마음으로 참았습니다...-_-;;;

잘 해보고 싶었는데 진짜 꼬이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더군요.

어쨌든 완성은 했습니다...
최악의 완성...

전신 샷.

그나마 사진에선 좀 나아 보이는군요.

상반신 샷.

팔 부분 도색 까진 거 수정하다 어깨에 약간 흰색 도료가 묻었더군요...

얼마나 더 꼬여야 직성이 풀리겠니...ㅠ.ㅠ

마지막에 마스크를 끼워 넣으면서도 도색이 까져서 수정한다고 하긴 했는데 역시나 티는 나더군요.

등짐 없는 뒤태.

사진 상엔 잘 보이지 않지만, 팔뚝 부분은 도색이 까져서 수정한 게 티가 살짝 납니다.ㅠ.ㅠ

나도 피눈물 흘린다...쨔샤...-_-+

닭 날개를 펴고...

닭 날개 부분 역시 마지막에 조그만 버니어들 칠하려고 마스킹한 뒤 벗겨 내다 도색까지고...OTL

닭 날개에 숨어 있는 버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닭 날개.

이젠 치킨 시킬 때 날개는 절대 안 시켜...-_-+

닭 날개를 편 뒷태.

이 자센 그나마 좀 마음에 드는군요.

소체로만 보면 볼품 없지만 그래도 닭 날개 덕에 멋은 좀 있어 보입니다.

나름 색 분할이 깔끔하게 되어 있던 쉴드.

액션 베이스에 올라 서서...

기~다란 안티 쉽 소드를 들고...

소드는 원랜 하늘색 이었는데 너무 유아틱 해 보여서 내 맘대로 컬러로 수정...

뭐라도 들고 있으니 나름 뽀대가 한층 더 하는군요...

모든 웨폰과 부속물을 모아 놓고.

그나마 제일 맘에 드는 발바닥입니다..

그러나 평소엔 절대 안 보인 다는거...-_-;;

이제 이녀석으로 인해 시드 기체는 절대 만들지 않을 것 같네요...-_-+

2007/04/27 - ZGMF-X42S DESTINY GUNDAM [02]

2007/04/23 - ZGMF-X42S DESTINY GUNDAM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