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04-2 Nightingale [완성]

의뢰로 제작하게 된 MSN-04-2 Nightingale의 완성입니다.

참 오래도 만들었군요...=ㅂ=;;;

그래도 만들고 난 후의 만족감은 근래 만든 녀석 중 최고입니다.

제일 중점을 둔 부분은 패널 라인과 면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만큼 잘 된 것 같아서 햄 볶아요...ㅠ.ㅠ

원체 가지고 있는 거엔 흥미가 없지만 이런 녀석은 저도 하나쯤 갖고 싶어요...

이거 내가 만들고 내가 자뽐 받네...뭐야...-_-;;;




모든 과정을 끝내고 큰 덩어리로 정리했습니다.

이정도 조립하는것도 정말 덜덜덜 떨면서 했습니다...-_-;;;




궁디 스커트... 워낙 넓은 면적이라 도색할 때 조심스럽게 했더랬죠...

넓은 면적의 도색시 분진이 잘 묻는 것 같아서 큰 부품들은 한 번 칠하고 세척하고 또 칠하면 또 세척하고...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했습니다.




라이플은 별다른거 없이 앞 부분에 소켓 핀 두개로...

사진상엔 안나왔지만 군데 군데 은색으로 부분 도색도 했답니다...>.<

그게 아니라 부분 도색 한 후의 사진이 없다 뭐 이거젼...-_-;;;




뒷 부분엔 메탈 파이프로 마무리.




백팩에 붙는 탱크 세개...

1.5mm 강구와 소켓 핀으로 마무리.

1mm만 쓰다가 1.5mm를 처음 써 봤는데 무쟈게 커보이더군요...-_-ㅋ




가장 무거운 부품이죠... 이 부분의 정식 명칭이 뭔지 몰라서 그냥 판넬과 버니어네 집이라고 하지만...-_-;;;

판넬은 고정형과 분리형으로 선택해서 작업 할 수 있는데 전 당연히 고정형으로!

도색작은 움직이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판넬 끝 부분엔 1mm 강구로 포인트.

동그란 패널 라인이 있던 부분은 다 막아버리고 소형 버니어와 소켓 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킷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버니어들...

보통 킷에 쓸 버니어의 10배는 들어가죠...

덕분에 하루 왠종일 버니어 만드느라...=ㅂ=;;;

그래도 이 부분에서 극강의 포스가 느껴진다능...;;;




상반신의 간략한 조립 후...




거의 모든 옵션 파츠들이 상체에 집중되기 때문에 마무리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어깨 뽕 부분은 소형 버니어와 소켓 핀으로 마무리.




모노 아이는 홀로그램 돔으로 교체.

목 부분은 각종 메탈 파이프와 스크류 비즈의 조합으로 마무리.




목 부분의 동력선은 웨이브제 스프링으로 교체.

목 뒷쪽은 1mm 강구로 마무리.




은색 부분은 제일 마지막에 덜덜덜 거리면서 붓으로....=ㅂ=;;;




상체 부분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입니다.

원래는 여러겹의 원형 몰드로 되어있었는데 다 뚫고 황동 파이프와 스크류 비즈로 조합해서 마무리했습니다.




헤드의 곡선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집니다.




백팩의 버니어.

원랜 동력선이 스프링으로만 구성이 되는데 황동 파이프를 추가하니 버니어가 잘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버니어 끝에 황동 선을 조금 깊게 박아서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버니어와 황동 파이프 동력선.




가슴 부분의 총구(?)는 원래 부품을 안 쓰고 황동 파이프 두가지를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어깨 뽕 부분의 작은 버니어...

이 녀석에게도 이런 사이즈의 버니어가 쓰일 수 있구나....=ㅂ=;;;




뒷 부분의 파이프들은 왠지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마치 프랑켄 슈타인의 느낌이랄까요...^^?




판넬과 버니어네 집을 결합 후...

이 녀석의 포스는 이제부터 시작인거죠...

이제부터 이빨 꽉 물어라....=ㅂ=;;;




대형 버니어만 해도 몇개가 쓰였는지...-_-;;;

머피님 신혼 여행 경비에 제가 두둑히 한 몫 해드린 듯...=ㅂ=;;;

님... 돌아오면 한 번 쏴야할 듯...;;;




이 부분이 차지하는 무게가 아마 킷 전체의 무게 3/2는 되겠더군요.

아령 대신으로 써도 됩니다...=ㅂ=;;;




팔까지 조립.

여기까지도 정말 후덜덜하면서 조립했습니다.

다시 조립하기가 두려울 정도에요...ㅠ.ㅠ

부분적인 사진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제부턴 별다른 말 없이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MSN-04-2 Nightingale made by BoNo





마지막은 저의 그분입니다...=ㅂ=;;;

그분이 탄 마지막 기체를 만든 기념으로 저의 그분도 세배 빠른 그분 컨셉으로다가...-_-;;;

그분이 보면 세배 빠른 그분이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저에겐 세배 빠른 그분보다 훨씬 빨라보이는 그분입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죠?

그럼 오늘은 죽었다고 외치고 마시는거다!!!

그나저나 의뢰자분께 연락해서 언제 가져다 드릴지 여쭤봐야겠네요.

받으시면 부디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다음 녀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008/03/11 - MSN-04-2 Nightingale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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