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Powered GM Head [01]

개인적으로 만드는 1/35 Powered GM Head입니다.

원래는 수업용 킷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만들려고 저도 하나 샀는데 대충 만들기는 아까워서 짬짬이 만들었답니다.

현재 모든 면 정리는 끝마친 상태입니다.

테스트할 부분이 있어서 보름 정도 뒤에나 도색에 들어가겠네요.

인젝션 킷 메뉴얼에 나오는 짐 헤드의 설정화입니다.

원형사가 이 설정화를 참고로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A : 해치가 오픈되는 가슴쪽의 장갑은 밑면에 디테일이 없어서 여러가지 남는 재료를 사용해 디테일을 추가했습니다.

A : 옆쪽의 디테일은 일체형으로 붙어 있었는데 잘라서 분리했습니다.

B :이 부분도 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부품을 잘라서 분리했습니다.

C : 면 정리에 거슬리는 작은 디테일은 일단 없애고 면 정리 후 새로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D : 역시나 잘라서 분리...;;;

제가 부품을 잘라서 수정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라인이 지저분해서 패널 라이너로 수정이 힘들 때.

얇고 복잡한 면 사이의 사포질이 힘들 때.

자르긴 까다롭고 힘들 수 있겠지만 일단 자르면 거슬리는 부분 없이 사포질할 수 있어서 깨끗한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A : 후방 카메라는 옵션 파츠를 이용해 수정했습니다.

B : 설정화엔 세로로 가로지르는 라인이 있어서 패널 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C : 원래 뒤쪽은 면이 뚫려 있었는데 턱을 만들어서 막아줬습니다.

D : 간단한 디테일을 만들어서 위쪽 부품과 아래쪽 부품 사이의 유격 없이 견고한 고정이 가능합니다.

E : 역시나 잘라내고 면 정리 후 다시 붙였습니다.

A : 발칸이 들어가는 원형 홈의 끝 부분이 얇아서 바스러지는 바람에 원형 홈과 발칸 모두 새로 만들었습니다. ㅠ.ㅠ

B : 옆쪽의 덕트는 메쉬 망을 이용해 디테일을 수정했습니다.

C : 킷엔 이 부분에 아무런 디테일이 없어서 간단한 모양을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D : 목 주위에 디테일이 없어서 몇 군데 디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몇 가지 파이프류의 부품과 LED는 조립을 안 했습니다.

노멀 모드 상태에선 단순하고 폭죽의 느낌이 강한 짐 헤드인데 해치 오픈 상태에선 갑자기 힘센 짐으로 느껴지는군요.^^;;

도색이 끝나면 완성작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