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X-004 QUBELEY MK-2 [02]

의뢰로 제작하게 된 AMX-004 QUBELEY MK-2의 두 번째입니다.

전체적인 타공과 1차 사포질을 모두 마치고 세척 후 건조까지 완료했습니다.

조그만 원형 디테일이나 원형 파이프류의 디테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레진이다 보니까 뭉툭한 곳들이 좀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모두 메탈 파이프로 바꾸기 위해서 대략 300개 이상의 구멍을 뚫은 것 같네요.-_-;;;

아무쪼록 조금 더 깔끔해 진다면야 이런 수고는....;;;

아들 녀석과 하루하루가 전쟁이라 사진은 커녕 작업에 집중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제작기가 뜸해도 이 부분은 양해를...ㅠ.ㅠ

역시나 멋진 디테일을 자랑하는 날개입니다.

메뉴얼이 손으로 그린 거라 한참을 해맸습니다...-_-;;;

이 파이프 부분에도 한참 해맸는데 하나를 완성하니 그때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도색과 조립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2mm 자석을 심어줬습니다.

네 개의 날개. 무게도 상당합니다.

대략적인 뼈다귀의 전신 샷.

이 킷의 특징은 겉으로 보면 매끈하고 군더더기가 별로 없이 깔끔한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시무시한 디테일이 숨어있죠.

역시 훔쳐보기가 짜릿짜릿 지지지지지...=ㅂ=;;;

뒷모습은 더 압권입니다.

한마디로 이 녀석은 양의 탈을 쓴 늑대!!!

헤드에도 프레임이 있지만 모노 아이 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오픈 모드로도 만들 수 있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그다지 추천은 안 한다는...;;;

레진 프라이머를 뿌리고 다시 수정할 부분들을 찾아야겠습니다.^^;;

2009/04/07 - AMX-004 QUBELEY MK-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