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여행.
지난 화요일 마눌님의 근무가 끝나고 서울을 출발해서 저녁에 본가인 평창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목적지인 속초로 고고씽~~~
속초 한화 콘도에 지인이 있어서 편하게 숙소를 잡았답니다.
마눌님, 아들과 워터 피아에서 재미있게 물 놀이를 마치고 저녁엔 외옹치 항에서 회 한 접시 먹어주고 마무리는
대포항의 오징어 순대와 왕 새우 튀김으로...츄릅...;;;
그렇게 하루를 또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 대조영 촬영장을 잠시 구경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원주 외가도 들려서
아들 녀석이 증조 외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도 드렸답니다.
원주를 출발해서 서울로 오는 길에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려서 잠깐 쇼핑하고 식사 후 서울 도착.^^
짧고 굵은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을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성수기 하루 전인 6월 30일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콘도가 정말 한가하더군요.^^
워터 피아에서 한참 놀다가 간식으로 핫도그를 먹으면서.^^
얼음을 하나 넣어 줬더니 오물오물...
엄마가 사준 별 빤쓰에욧~~^^
손에 잡히기만 하면 역시나 입으로...^^;;
잠깐만 젖어도 발이 부르트는데 이날은 세 시간을 물속에 있었으니.^^;;
야외에는 여러 가지 테마 스파가 있어서 돌아다니느라 정신없고~^^;;
덩달아 아들도 신났고.^^
그렇게 실컷 놀다 나왔답니다.^^
다시 콘도로 돌아 가는 길에.
우리 부부도 피곤했지만 제일 먼저 뻗은 건 아들 녀석...
바로 뻗더군요.^^
다음날 콘도에서 식사하고 대조영 촬영장을 갔습니다.
셋트장 입구에서 한 장.^^
날이 흐리고 후덥지근해서 잠깐 둘러보곤 나왔답니다.^^;;
서울로 출발하기 전 정하아빠와 한 장.
식사라도 대접했어야 했는데 하필 워크숍이 있는 바람에 같이 식사도 못 했네요.
내년엔 꼭 가족과 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