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 [03]
의뢰로 제작하게 된 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의 세 번째입니다.
가장 거대하고 묵직한 몽둥이를 작업했습니다...=ㅂ=;;;
크기가 워낙 큰 부품이라 손이 많이 가더군요.
스테빌 라이저를 조립한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피니셔스 락카 퍼티와 함께.
뒷쪽에서 찍으면 더 길어 보입니다.
무지막지한 몽둥이...=ㅂ=;;
큰 부품이고 라인이 많아서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ㅠ.ㅠ
아직 다 끝난 건 아니지만...OTL
실린더는 알루미늄으로 가공된 파츠로들어있습니다.
무서운 색히들...;;;
실린더와 스테빌 라이저를 고정하는 부품들은 자석을 이용해 마지막에 그냥 붙이면 끝입니다.
맨 오른쪽은 조립 후 안으로 너무 들어가서 자석을 이용해 간단히 늘렸습니다.
스테빌 라이저와 등쪽의 지지대 역활을하는 부품은 2mm 황동 선을 이용해 뒤쪽에서부터 관통을 시켰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 공간은 원래 LED의 베터리 박스가 들어가는 공간인데 모노 아이를 옵션 파츠로 교체하기로 해서 구지 LED를 넣을 필요가 없고
등쪽은 부품이 너무 얇아서 황동선을 짱짱하게 박기도 어려웠었기때문에 빈 공간을 이용해서 깊숙~히 박아줬습니다.
수많은 상처들...;;;
부수적으로 부착되는 부품들은 역시 자석을 이용해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라인이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한 곳들이 많았고 너무 굵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너무 굵은 부분은 폴리 퍼티를 이용해 매꿔준 뒤 다시 파줬고 울퉁불퉁한 부분들은 에칭 쏘우를 이용해 라인을 고르게 만든 뒤
패널 라이너 0.15mm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울퉁불퉁한 라인은 처음부터 패널 라이너로 작업해봤자 고르게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패널 라이너가 울퉁불퉁한 라인을 따라가기 때문이죠.
에칭 쏘우를 이용해 먼저 울툴불퉁한 부분을 수정하고 패널 라이너로 마무리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덮개가 있는 부분은 일체형이고 라인이 상당히 두꺼워서 입체감을 주고자 0.4mm 패널 라이너로 깊게 파줬습니다.
0.15mm와 0.4mm의 라인이 확연히 구분되는군요.
이제 팔 부분만 마치면 1차적인 손질은 끝날 것 같습니다.
얼른 얼른 서둘러서 작업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