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 [02]
의뢰로 제작하게 된 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의 두 번째입니다.
하체의 1차적인 작업을 마쳤습니다.
꽤 많고 큰 부품들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조립엔 자석을 꽤 많이 사용했는데 멀리 하와이로 보낼 녀석이라 되도록이면 최대한 분해해서 보내기 위함입니다.
받으시면 조립은 대부분 자석의 극을 이용해 좌우가 바뀔 걱정이 없게 끔 작업했습니다.
뒤쪽 스커트는 정말 거대합니다.
일부 부품은 별도로 들어있는 인젝션 부품을 사용합니다.
스커트 옆쪽의 사각형 양각 문양엔 0.5mm로 구멍을 뚫고 모델업의 초정밀 육각 리벳 1mm를 박았습니다.
워낙 작은 파츠라 그냥 눈으로 보면 원 모양으로 보기 쉽습니다...;;;
스커트의 일부가 오픈되는데 오픈시 받침대 역활을하는 부분입니다.
스커트 안쪽의 밑판입니다.
버니어와 여러가지 디테일 부품이 붙는데 모두 자석을 이용해 부착하게끔 작업했습니다.
버니어 조인트는 처음에 2mm면 충분할 것 같아서 2mm를 박았는데 예상외로 덜렁거려서 양쪽에 2mm 자석 두 개씩을 추가했습니다.
이럴거였음 진작 조금 더 큰걸로 작업하는건데 괜한 수고를...-_-;;;
덕분에 조금 지저분 하지만...;;;
가운데의 큰 사각형은 스커트 안쪽과결합되는 부분인데 단단하게 붙으라고 5mm 자석 다섯개를 짱짱하게!!!
대충 갖다대면 알아서 짱짱하게 붙습니다.
그리고 자석으로 작업한 여러가지 부품을 붙이면 이런 모양입니다.
스커트 안쪽의 버니어를 붙이고...
버니어는 진짜 큽니다...=ㅂ=;;
허리와 스커트의 결합.
허리쪽은 많은 무게를 버텨야하기 때문에 2mm와 3mm 황동 선을 이용해 고정되고 대부분 부품들을 관통해서 박았습니다.
관통해서 박는 게 제일 쉽고 확실한 방법 같습니다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입니다.
앞쪽의 버니어를 부착하고.
뒷쪽의 버니어도 크지만 이건 뭐...=ㅂ=;;
소주 잔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_-;;;
앞쪽의 스커트도 상당히 큼직합니다.
여기저기 뚫린 구멍들은 추후 메탈 파이프로 마무리할 부분입니다.
G-SYS의 쎈쓰...
시박...누가 이걸모를 것 같아서뻔히 보이는 곳에 새겨 넣었냐!!!
괜히 일거리만 만들고...-_-+
스커트의 해치 오픈.
안쪽에 들어가는 동그란 부품들은 모두 인젝션으로 사출된 부품인데 품질이 정말 쉣입니다.
수축이 너무 심해서 구멍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게다가 연질 비슷해서 일반 플라스틱보다 갈기가 불편합니다.
니넨 역시 짱이야...(-0ㅡb)
생퀴들... 그래도 남자는 다 필요없고 등으로 말한다!!!
이제 팔과 등쪽의 거대한 스테빌 라이저 부분만 남았습니다.
팔은 거의 인젝션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몽둥이만 한 크기의 스테빌 라이저가...;;;
짤방(?)은 요근래의 지름품들...
남자의 지름은 과감해야 하는 법!!!
일단 지르고 돈 걱정은 담달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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