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78GP02A Gundam Physalis [01]

정말 오래간만에 개인적으로 만드는 킷입니다.

모형 하는 몇몇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장난삼아 나온 이야기로 0083킷을 한 번 만들어보자 그랬는데 정말로 만드네요...;;;

144 스케일이 전문인 루피군이 제안한 이야기라 스케일은 반강제적 혹은 자연스럽게(?)144로 갔습니다.

총 여섯명이 만들고 킷은 GP 00, GP 01, GP 01FB, GP 02, GP 03, GP 04 까지입니다.

참가한 분들이 다들 한 모형 하시는 분들이라 바짝 긴장되네요...-_-;;;

전 개조나 개수엔 별로 소질이 없는터라 루피군이 던저준 작례를 참고로 개조와 개수를하고 페널 라인을 파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데 과연...-_-;;;



발은 패널 라인을 팠는데 잘 안 보여서 포토샵에서 라인으로 그려봤습니다.

발목 관절은 4mm정도 늘려줬습니다.




발등에도 패널 라인을 조금 팠습니다.




발목 관절의 골다공증도 매워 주고.

발 뒤꿈치는 곡면이라 패널 라인을 파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_-;;




발 앞쪽의 빈 공간도 플라 판과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 매웠습니다.




다리 장갑의 안쪽은 루피군이 던져준 모델 그라픽스 작례대로 0.3mm 플라 판을 이용해 지저분한 면을 덧붙여줬습니다.

모델 그라픽스의 작례대로 0.5mm 플라 판과 1mm 플라 판을 이용해 안쪽에 디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킷과 비교하면 장갑 안쪽이 깔끔하게 정리돼서 보기 좋네요.

근데 힘들었어요...ㅠ.ㅠ

잊지 않겠다 루피...-_-;;;



종아리 장갑은 대부분 패널 라인을 파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파다 보니 너무 많이 판 것 같은 느낌이...;;;



뒷면도 곡면이라 고생을 좀...ㅠ.ㅠ



옆면은 처음에 생각 없이 팠다가 좌우 대칭 구조가 아니라 반대쪽 그리면서 졸라 고민했답니다...-_-;;

근데 다리에 넣은 패널 라인만큼 다른 곳도 다 해야 하는군요...-_-;;;

역시 생각과 계획이 없는 작업은 손발이 고생...



허벅지는 스커트에 가려지니까 간단하게 ...



접합선은 0.3mm 패널 라인으로 처리했습니다.



뒷면도 가려지니까 간단하게...-_-;;



전체적인 크기와 느낌을 비교하기 위해서 원래 킷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발목 관절을 늘렸기 때문에 키가 조금 커졌군요.^^

킷은 지인께(!!!) 빌렸는데 요새 건프라 불감증이 심각한 분이라 먼지가 많습니다...

그분께서 하루 빨리 정상으로 복귀하길 간절히..ㅋ



옆면은 패널 라인 덕분에 뭔가 많아 보이네요...^^;;




무릎 관절 밑쪽의 작은 원형 모양은 일단 뚫고, 안쪽에 0.3mm 플라 판을 붙여놨습니다.

추후 옵션 파츠로 교체 예정입니다.



종아리 장갑의 패널 라인이 좌우 대칭이 아니라 꽤 고민했는데 크게 이상한 것 같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나만...;;;)

반대쪽도 똑같이 할 생각에 벌써부터 봉인 욕구가...=ㅂ=;;

그래도 정말 오래간만에 인젝션 킷을 만드니 기분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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