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93-υ2 Hi-υ Gundam [03]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93-υ2 Hi-υ Gundam의 세 번째입니다.

두 녀석을 동시에 하려니 조립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조립은 그렇다 치고 사포질하려면....T ^ T

대략적인 디테일 업 계획은 끝났고 사포질 중간마다 봐서 추가할 곳이 있으면 더 해주려 합니다.

정강이 뒷쪽에 붙는 버니어입니다.

버니어를 폴리캡에 부착하게 되어있는데 황동 선을 쓰기가 애매해서 작은 플라 판을 두 곳에 붙이고
폴리캡 사각형 구멍 모양에 맞게 잘라준 뒤 넣어주면 끝.

발목 부분은 원래 저 조그만 돌기 하나로 고정을 시키는건진 모르겠는데 저렇게 하니까 너무 헐렁거려서
2mm 황동 선을 추가로 박았습니다. 짱짱하더군요.^^

발 등 부분엔 원래 몰드를 없애고 2.5mm 메탈 파이프로 교체.

발 바닥 세 곳에도 2.5mm 메탈 파이프로...

정강이 뒷쪽에 붙는 부품인데 잘 보이진 않을 부품이지만 그냥 심심해서 1mm 강구 하나씩...

등짝의 버니어는 메탈 버니어로 교체.

오른쪽 프레임의 원래 있던 동그란 돌기를 잘라내고 왼쪽처럼 2mm로 구멍을 뚫은 뒤 붙이면 끝.

이번에 새로나온 버니어엔 2mm 파이프가 함께 들어있어서 따로 황동선을 박지 않아도 되더군요.^^

신형 버니어에 4개의 조그만 부품이 함께 들어있어서 그걸 네 곳의 구멍에 끼우게 되어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하고 싶어서
뒤에서 네곳의 구멍을 프라판을 이용해 막아준 뒤 소켓 핀 숏 사이즈를 네 개 붙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버니어 하나에 4.000원이 되는군요...=ㅂ=;;;

색히...니 등짝에 HGUC 하나 붙어있다....-_-;;;

두 녀석을 한번에 조립하려니 작업 책상이 많이 어지럽더군요...=ㅂ=;;;

방바닥엔 하이 뉴 인젝션 상사 뒹굴러 다니고...

주말엔 저의 그분도 쭉~ 근무라 저도 빡세게 사포질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사포질 하는 동안엔 아마도 제작기는 없겠.....=ㅂ=;;;

2008/03/19 - RX-93-υ2 Hi-υ Gundam [02]

2008/03/17 - RX-93-υ2 Hi-υ Gundam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