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93 Nu Gundam Evolve 5 version [09]

의뢰로 제작하게 된 RX-93 Nu Gundam Evolve 5 version의 아홉 번째입니다.

양쪽 팔과 쉴드를 완성했습니다.

다 만들면 꼴랑 세 덩어린데 뭔 부품이 그리도 많아서 날 괴롭혔는지...-_-;;;

팔의 경우는 무수히 많은 부품 덕분에 완성하면 속이 꽉 찬 느낌입니다.

작고 얇은 혹은 크고 얇은 판류의 부품이 부품이 많았던 부분이라 휘어진 부분을 수정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팔 하박의 경우는 약간의 유격이 발생하는군요.

다 모자란 제 탓 입니다...ㅠ.ㅠ

이제서야 멀쩡하게 서 있을 수 있군요.

자식 그동안 오래 기다렸다...ㅠ.ㅠ

역시나 날렵하게 잘 빠진 모습입니다.

다소 왜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들어보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남자의 간지는 뒷태로 완성되는 법...;;;

소체와 쉴드 샷.

쉴드 윗 부분은 너무 얇고 많이 휘어서 다음에 만들 땐 플라 판으로 붙여서 만들어야겠습니다.

쉴드를 착용하고.

쉴드와 쉴드 지지대는 서로 접착해서 고정시켰습니다.

최종 완성 땐 팔과도 완전히 고정시킬 예정입니다.

쉴드 안쪽은 이중 도색을 해줄까 하다가 경계가 애매해서 패스...-ㅂ-;;;

어깨의 버니어 부분은 마하 공구 M.E 베이스 3mm와 모델업 듀얼 파이프 3mm를 조합했습니다.

상박 부분엔 원래의 원형 몰드를 밀어내고 MMK 1.5mm 강구로 마무리.

하박 부분엔 모델업 듀얼 파이프 3mm와 MMK 메탈 파이프 1.5mm를 조합했습니다.

얼굴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간지 좔좔~;;;

쉴드의 옆쪽 프레임엔 MMK 1mm 강구를 박았지만 잘 안 보이는군요...;;

쉴드의 밑쪽에 삐져나온 남색 부분에도 모델업 2mm 메탈 파이프를 박았지만 사진은 안드로메다로...-_-;;;

마지막 짤방은 제가 사진을 찍는 환경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얼마 전 까진 스탠드로 조명을 사용했는데 맨날 옮기기 귀찮다는 이유와 왠지 조명 셋트가 있으면
사진이 더 멋져질 거라는 저만의 착각으로 인해서 스트로보 셋트를 구매했습니다.

찍사가 실력 없는 탓은 안 하고 장비만 있으면 좋아질 거라는 말도 안되는 설득력으로 구매된 현장이죠...-_-;;;

유리는 아는 분께 따로 주문을해서 원래 있던 테이블 사이즈에 맞췄답니다.

밑면을 블랙으로 도색한 유리입니다.

블랙 아크릴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오래 사용하면 기스가 날까봐 그냥 유리로...;;;

이제 백팩과 무장 셋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부품은 130여개...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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