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 [01]

의뢰로 제작하게 된 MSN-02 Zeong High Mobility Type의 첫 번째입니다.

가조는 미리 끝내 놓아서 부분적인 수정과 디테일 업을 하고 있습니다.

G-SYS 치고는 품질이 나쁘진 않은데 그래도 G-SYS는 역시...;;;

헤드 부분의 전체적인 가조입니다.

1차적인 수정과 디테일 업 계획은 끝냈구요.

헤드 옆쪽엔 원형 패널 라인이 있는데 그다지 깔끔하지 않아서 퍼티로 메꾸고 모델업 초정밀 스파이크 3mm를 박았습니다.

마스크 부분의 동그란 레진 모양을 잘라내고 모델업 2mm 듀얼 파이프로 교체.

원래 들어있던 스프링은 너무 단단해서잘 휘어지지가 않더군요.

색상도 검정색이라 웨이브제 별매 스프링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럴거면 스프링은 왜 넣었니...;;;

헤드 뒷쪽엔 양각의 라인이 있는데 끝나는 부분에 기포가 있어서 일단 밀어내고 수정한 뒤 반원 플라 봉을 이용해 다시 만들어 붙였습니다.

모노 아이는 원래 들어있는 LED를 사용할지 아니면 별매 옵션 파츠로 교환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모노아이 숫놈이 너무 얇고 헐렁해서 잘라낸 뒤 2mm 자석으로 교체했습니다.

덕분에 훨신 안정감있게 고정이됩니다.

가슴 부분은 상당히 지저분합니다.

오른쪽의 패널 라인은 균일하지 못해서 블랙 접착제를 이용해 라인을 메꾸고 왼쪽과 같이 수정했습니다.

가슴 옆쪽은 1mm 드릴 날로 네 군데를 뚫어놨고 추후 강구나 메탈 파이프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어깨 밑쪽의 사각 음각 몰드가 너무 썰렁합니다...;;;

그래서 옐섭 0.15mm 프라판과 반원 프라봉을 이용해 디테일 업.

플라 판을 사각형 모양에 맞게 자른 뒤 순접을 이용해 먼저 레진에 붙이고 그 위에 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해 반원 플라 봉을 붙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레진에 플라 봉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자리 잡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레진에는 순접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슴 부분은 0.3mm 플라 판과 고토부키아 옵션 파츠로 패널 라인을 대체했습니다.

플라 판은 허전함을 없애기 위해서 0.5mm 드릴 날로 세 군데 구멍을 뚫었습니다.

뒷쪽의 원형 몰드에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0.5mm 드릴 날로 네 군데 구멍을 뚫었습니다.

위쪽과 아래쪽은 2.5mm 드릴날로 구멍을 뚫었고 추후 메탈 파이프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힘을 받지 않아도 되는 부품들은 자석을 이용해 부착했습니다.

덕트는 너무 뻑뻑하게 들어가서 가슴 안쪽을 상당부분 깎았습니다.

역시 G-SYS!!!

상반신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직 마무리가 된 건 아니지만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