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Box 05 18 19 [04]

의뢰로 제작하게 된 METAL BOX 05, 18, 19의 네 번째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네요.
작년까지는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다 올해부터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동안 작업을 안 한 건 아니지만 둘째가 놀이방에 다니기 전까지 육아에 매진하다 보니 인제야 글을 올리네요...;;;
이젠 둘째도 놀이방에 출격 시킨 터라(아직 적응 기간이지만...) 조금씩 여유로워질 것 같네요.
사진도 드문드문 찍었던 것들이라 한 번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왼쪽 팔의 집게 손은 캐스팅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옵션 파츠를 이용해 수정했습니다.

관절 부분도 여러 가지 플라스틱 재료를 이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오른쪽 팔도 원형 디테일은 5mm 베어링을 이용해 수정했고 일부 관절은 새로 만들었습니다.

드릴은 라인이 너무 불규칙해서 페널 라이너를 이용해 다시 팠습니다.
손으로만 작업한 거라 균일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나아 보여서 다행입니다.

 

양쪽 다리는 깨끗한 면 정리를 위해서 부분적으로 절단했습니다.
발에는 볼 조인트를 심어서 자세를 잡는데 조금이나마 편하게 수정했습니다.

 

몸통과 허리는 자르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어느새 잘렸군요...;;;

전체적인 라인과 면을 정리하고 가슴 부분의 디테일은 매직 스컬프와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3호기는 정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덩치도 덩치지만 라인과 홈들이 많고 거기다 바퀴X6에 캐터필터에...ㅠ.ㅠ

머리 맨 위에는 양각 테두리가 있었는데 깨끗하게 밀어버렸습니다.
일부는 절단해서 면 정리를 했습니다.
양쪽의 하얀색 원형 디테일은 플라 판을 이용해 새로 만들고 복제해서 사용했습니다.
가내 수공업 복제 업자 루피님 쌩유...;;;

팔은 다듬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소모된 부분입니다.
일부 마이너스 원형 부분은 플라 판을 이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라인 정리하는데 힘들었습니다...ㅠ.ㅠ

관절 부분에 수축이 심해서 절단 후 면 정리를 했습니다.

탱크 앞 부분의 라이트는 옵션 파츠를 이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콕핏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잘라서 면 정리...;;;

상체가 연결되는 부분은 라인이 너무 지저분해서 다 밀어 버리고 플라 판을 이용해 간단한 원형 모양으로 새로 제작했습니다.
면이 타원형이라 양쪽에 유격이 생기는데 아크릴 파우더를 이용해 유격을 수정했습니다.

바퀴의 원형 디테일들은 모양이 균일하지 않아서 플라 파이프와 아크릴 파우더, 옵션 파츠를 이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버니어는 라인 정리 후 옵션 파츠를 부착했습니다.
이제 자잘한 면 정리만 조금 더 하고 도색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완성작으로 포스팅할게요.

2012/03/13 - Metal Box 05, 18, 19 [04]

2011/09/29 - Metal Box 05, 18, 19 [03]

2011/09/26 - Metal Box 05, 18, 19 [02]

2011/09/19 - Metal Box 05, 18, 19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