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MSZ-010 ZZ Gundam [06]

의뢰로 제작하게 된 1/60 MSZ-010 ZZ Gundam의 여 번째입니다.

다리의 도색을 마쳤습니다.

부품이 가장 많고 색 분할이 많아서 작업에 시간이 꽤 걸렸네요.

중간에 첫째 아들이 폐렴에 걸려 일주일을 꼬박 입원하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병실에서 보냈답니다...;;;

이제 남은 부분은 팔과 백팩, 무장이네요.

다리에 비하면 부품이 많지 않아서 얼른 끝낼 계획입니다.

작업을 마치고 세우니 빅 스케일의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동봉된 건식 데칼은 너무 커서 붙일만한 게 별로 없더군요.

코션 데칼 위주로 습식 데칼을 제작해서 붙였습니다.



마스킹은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더군요...-_-;;;





 

옆 스커트는 손가락 자국 같은 수축이 있었답니다.
일반적인 수축으로 보기에는 꽤 심했고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레진이 완전 경화되기 전에 틀에서 꺼내면서 손가락 자국이 생긴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
사포질로는 답이 없어서 스커트 일부분을 절단하고 수정했습니다.



무릎 관절 밑으로 버니어가 있는데 아이언으로 금속 질감을 살렸습니다.
일부 덕트도 아이언으로 금속 질감을 살렸고요.
사진으로는 느낌이 잘 보이진 않지만...;;;



상반신에도 코션 데칼을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부품 분할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도색 편의성은 좋습니다.
그래도 색을 나누느라 마스킹은 피할 수 없었지만...;;;



다리는 정말 튼실함이 느껴진답니다.



부품들의 상태가 좋아서 조립도 편리하고 부품끼리 잘 맞아 떨어진답니다.



다리의 덕트들도 아이언으로 금속 질감을 살렸습니다.





 



 

작업실 홍 이사님의 RG GP-01과 크기 비교.

정말 커요...;;;
팔 작업도 얼른 끝내고 사람 만들어서 또 올리겠습니다. ^^



2013/03/24 - 1-60 MSZ-010 ZZ Gundam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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