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06J Zaku II ver.2.0 [01]

어쩌면 선입고의 열풍에 이미 한물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자쿠를 전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전 최신 킷이나 유행 킷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 녀석은 정말 기다려 지더군요...

여하튼 받자마자 다른 작업 다 치워 버리고 이 녀석 봉지를 뜯었습니다.

기대되는군요...+_+




가슴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빈틈 없이 꽉 꽉 들어찬 프레임이 아주 멋져요...

역시 획기적인 MG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녀석 답습니다.





그러나... 그 경이로움도 잠시...

손가락 파팅 라인 가느라 제 손가락이 다 아프더군요...

마디가 움직이는 손가락 까진 좋았는데 왜 그렇게 조각 조각으로 나와서 날 세 배 더 힘들게 하니...니가 그분 전용 이었으면 또 모를까...ㅠ.ㅠ





뭐 어쨌거나 결국은 다 갈았습니다...

팔목 부분이 폴리캡인게 좀 아쉽더군요...





대굴빡 입니다. 역시 머리 프레임도 빈틈이 없는게 멋져요...

고개를 돌릴 때 같이 돌아가는 모노 아이는 정말 최고.!!!

근데 모노 아이는 어디...?





여기 있습니다... 원래 모노아이의 클리어 부품을 반쯤 잘랐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많이들 쓰시는 요 물건을 붙이기 위해서죠.

그냥 붙이려 했더니 조금 짧은 감이 있어서 클리어 부품을 반 정도 남겨 두고 붙였습니다.





이렇게... 붙여 줬습니다.

원래 모노 아이의 길이와 얼추 비슷하더군요.





뽠따스틱한 모노 아이도 달았겠다...
어디 이쁜 언니들 없나~~~유후~~~-_-;;;





다리 관절 부분의 부품들인데. 이자식 다른곳과는 달리 이곳에 빈틈이 보이더군요.

좀 더 나은 관절 강도를 위해 에폭시로 일단 채워 넣었습니다.

내일도 이녀석과 함께 즐거운 사포질을 이어 가야 겠군요...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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