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06J Zaku II ver.2.0 [완성]

MS-06J Zaku II ver.2.0을 완성했습니다.

대략 보름간의 작업의 끝이군요.

마지막에 스프링 작업 때문에 좀 짜증은 났지만 근래 만든 녀석 중 가장 마음에 들게 마무리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이제 샤아 자쿠만 기다리면 되는 거군요...^^;;




허리 부분에 들어가는 핵 동력원 데칼입니다.
어차피 안 보일 부분이라 조립 전에 한 방... 나름 기념이죠...-_-;;





요녀석은 이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술 마시고 들어와 찍은 사진이라 흔들렸군요...~.~;;





한번 해 보니 매번 외부 장갑 탈거 사진을 찍는 달롱님의 고생을 알겠더군요...





모든 부속품을 모아 놓고.





무장은 나름 디테일도 좋고 접합선에 대한 배려도 탁월했지만 파팅 라인만은 다른곳보다 유독 심하더군요......-_-;;;





다리 양쪽에 부착되는 미사일 포드입니다.

가운데 양각으로 세 줄이 있는데 그걸 가로질러서 파팅 라인이 있어 손질하는데 짜증이좀 났었습니다..-_-;;





히트 호크 입니다.
이 사진에선 히트 호크의 날이 약간 은색과 녹색끼가 있어 보이는군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옐로우색감과 오렌지 색감이 보입니다...

그렇게 칠했으니까...-_-;;





자쿠 머신건 입니다.
접합선이 없고 도색하기 좋게 분리되어 있어서 쉽게 작업했습니다.

조준경 부분은 모델업의 4mm 옵션 파츠로 대신했습니다.





자쿠 머신건 탄창.
이 녀석을 그냥 덮어 두기엔 너무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 붓으로 살짝 칠해 줬습니다.

가운데 원 부분은 서페이서 입니다.
대부분 서페이서의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자쿠에선 요 부분에...^^;;





280mm 바추카입니다.





통짜 슬라이드 부품으로 접합선의 압박은 없었지만 파팅 라인의 압박이 심했던 녀석 입니다.

아님 제가 뽑기 운이 나빴을 수도...




280mm 바추카의 조준경 부분은 비즈로 살짝 마무리했습니다.





소체 전신 샷. 짧지도 굵지도 않은 적당한 볼륨감을 가지고 있군요.^^





소체 전신 뒷태.

살짝 보이는 내부 프레임과 내부 프레임에 붙인 데칼이 보이는군요...

나름 정성을 쏟은 쾌감을...ㅠ.ㅠ





소체 전신 옆 모습.





전체적으로 외부 장갑의 연한 녹색은 채도를 높게 잡아서 도색했습니다.

요즘은 채도가 높고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스타일이 좋더군요.

아마 당분간은 이런 색감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또 취향이 달라지겠죠.^^





상반신 확대 샷.

머리 동력선의 스프링 작업 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ㅠ.ㅠ





이번 작업의 나름 뽀인뜨...쉴드 입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좋은 의견으로 결정된 디자인입니다.

다만 데칼이 한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머리 윗 부분에는 지온 마크를 하나 넣어 줬습니다.





쉴드 윗 부분의 "500071" 이란 숫자는 폰트가 저래서 그런지 "5000기" 라고 읽을 수도 있더군요...

그래!!! 자쿠는 5000기 만들 가치가 있는 놈이야!!!





상반신 확대 샷.
머리 아래로 내부 프레임이 살짝 보이는데 나름 분위기가 좋아 보이네요.^^





쉴드 윗 부분은 저렇게 보면 "ILOOOS" 라는 영문으로도 보이는군요...ㅡ,.ㅡ;;





나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눈...





뒷부분의 디테일 또한 보기 좋게 나왔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허벅지의 동력선은 은색 스프링으로 해 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 굵기의 스프링은 은색이 없어서 그냥 작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그라미 몰드가 많은데 구멍을 뚫고 비즈를 박을까 하다가 구멍이 너무 많아서
자칫 분위기가 너무 비즈쪽으로 쏠릴거 같아서 그냥 데칼로 마무리했습니다.





면도 나름대로 보기 좋게 정리 되어서 기분이 좋군요.

사포질의 보람을 느끼는 대목...ㅠ.ㅠ





완전 무장 전신 샷.

다리의 미사일 포드를 끼우면서 도색 까질까 봐 조낸 후덜덜....-_-;;;





미사일 부분은 채도가 높은 빨간색으로 칠했는데 나름 잘 보이는군요.^^





미사일이 뽀인뜨의 역활을 해 주는것 같아서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집요하게 한 장 더...-_-;;;





히트 호크. 이렇게 찍어 놓으니 목이 서늘하군요...-_-;;;





각도에 따라 묘하게 색감이 바뀌는게 분위기 좋습니다...

다섯 번 도색한 보람이 있어요...ㅠ.ㅠ





이 사진은 약간 오렌지 색감으로 보이는군요... 나만 그런가..-_-?




허벅지 부분엔 띠를 한 줄 넣어 줬습니다.





확대하면 뭐 별 말은 없습니다만...-_-;;;





자쿠 머신건의 개머리판은 역시 팔 부분에 걸리긴 하지만 요리 저리 움직이면 그렇게 큰 제약은 받지 않더군요.





전신 무장 뒷태.





버니어와 다리 부분의 프레임이 보이는게 은근히 매력있네요...





화제의 그 자세. 그러나 생각 보다 어렵더군요.

어렵기도 했고 도색 까질까 봐 또 후덜덜덜...

어설프긴 하지만 나름 비슷한 자세인 거 같아서 만족...





조금 더 확대해서 한 컷.

자쿠가 이런 자세가 되다니... 감동일 뿐입니다...ㅠ.ㅠ





살짝 위에서 한 컷.




무릎 꿇은 뒷태.

군데 군데 보이는 메카닉 프레임이 보기좋습니다.





살짝 노려보는 듯한 저 외눈...은근히 카리스마가 넘치는군요.





왠지 얼굴이 안스러워 보이는군요... 빨리 저 자세 풀어줘야겠습니다...-_-;;;





긴 스크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만들 녀석은 역시 샤아전용 자쿠 입니다.

강렬한 붉은 혜성... 기대해 주세요.^^;;



2007/05/19 - MS-06J Zaku II ver.2.0 [04]

2007/05/14 - MS-06J Zaku II ver.2.0 [03]

2007/05/10 - MS-06J Zaku II ver.2.0 [02]

2007/05/09 - MS-06J Zaku II ver.2.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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