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er Base & Cargo Set

오늘은 잠깐 짬을 내서 다른 작업을 했습니다.

MMK에서 나오는 Hanger Base & Cargo Set입니다.

맨날 검정 종이를 대고 사진 찍는 것도 좀 썰렁하던 차였는데 어찌 저지해서 제 손에 두 개가 들어오게 됐습니다.

처음엔 너무 썰렁해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살짝 손 봐주니 아주 그레이트하게 변해버렸다는...

나름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단 두 개를 조합한 모습입니다.

왼쪽이 모델명 SS02, 오른쪽이 SS01 입니다.

도색은 전혀 안 했고 세척 후 먹선 그리고 데칼을 붙인 뒤 무광으로 마감했습니다.

썰렁하기 그지없던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해 놓으니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네요.

SS02의 윗 부분입니다.

배전함과 파이프로 꾸며지게 되어 있는데 저 부품들은 딱히 위치가 정해진 게 아니라 마음대로 붙이면 됩니다.

나중에 같은걸 하나 혹은 더 많이 사게 되도 위치를 바꿔서 붙이면 무한 반복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SS01의 윗 부분입니다.
윗 부분에는 관제실 같은 게 하나 있는데 작례를 보면 유리로 표현을 했더군요.

일단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작업한 녀석이라 유리 부분은 당연히 패스.-_-;;;

SS02의 아랫 부분입니다.

대형 게이트가 붙어있죠.
별도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문은 열리지 않습.....=ㅂ=;;

SS01의 아랫 부분입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작은 문도 하나 보이는군요.

전체적인 모습.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템.

Cargo Set 입니다.
하나의 제품에 똑같은 녀석이 두 개 들어있습니다.

총 구성은 큰 컨테이너 네 개, 작은 컨테이너 네 개, 드럼통 여섯 개, 그리고 차량이 두 대입니다.

모든 런너는 차의 색깔인 노란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도색한 부분이 컨테이너와 드럼통 그리고 차의 바퀴입니다.

차는 만들면 의외로 귀엽다는...^^;;

노란색 사출색이 의외로 이뻐서 마감재만 뿌려도 별 지장이 없더군요.

컨테이너들. 먹선을 넣고 일부러 더러워 보이라고 삐져나온 걸 지우지 않았는데 후회하고 있다는;;;

컨테이너에는 지온 마크와 연방 마크를 반반씩 붙여서 지온 기체를 놓고 찍을 땐 지온 컨테이너를
연방 기체를 놓고 찍을 땐 연방 컨테이너를 놓으면 되겠더군요.^^

컨테이너를 빼면 차는 이런 모양입니다.

큰 컨테니어를 실을 수도 있고.

작은 컨테이너 두 개로 실을 수도 있습니다.

드럼통들. 나름 통짜 부품입니다.;;;

대충 아무렇게나 늘어놓고 찍어도 왠지 어울리네요.^^;;

아무리 봐도 컨테이너 차는 귀엽다는...=ㅂ=;;

왠지 배경도 자연스러워 보이고.

간만에 어둠의 박스에서 그분 전용 자쿠를 꺼냈습니다.

검정 종이를 대고 찍을 때 보다 훨씬 좋군요.

더불어 그분도 출연!!! >>>>>>>>>>>ㅑ~~~

진작 이런 아이템이 있었더라면 그분과 그분의 자쿠가 더 멋져 보였을건데...

검정 종이에서 취급해줘서 미안타...샤아...ㅠ.ㅠ

그래서 니가 악성 재고가 된 거.....;;;

왠지 분주해 보이는 모습이군요.

진짜 탑승하고 샤아가 세 배 빨리 도망갈 거 같아요~~-0-;;

앞으로 이녀석을 종종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야겠네요.

두 개의 구성으로 기본 엠지 정도의 크기는 무리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자비를 여기에 세우려면 두 셋트가 더 필요하다는....-_-;;;;;